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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게 응원의 꽃을 보낸 사람은 누구? 청문회 무산 가능성핫이슈 2019. 8. 30. 19:02
요즘 연애 계보다 핫한 이슈가 정치계이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 매일 국민들의 꾸지람을 들으면서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면서
"국회 청문회가 곧 열리면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의혹 모두에 대해 소상히 규명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출근하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있는 적선 현대 빌딩 앞에선 '조국 응원합니다' '조국 사퇴하세요'
극과 극인 각자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사무실엔 꽃바구니가 속속 배달되고 있다고 합니다.
찬반 여론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조 후보자가 이날 "꽃을 보내 주신 무명이 시민들과 믿고 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지자들에게 감사 표시를 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27일 서울대 부산대 고려대, 사모펀드 사무실 등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고 국회에선 증인채택 합의가 무산되면서 청문회 무산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외에선 극과 극인 반응들이 있습니다.
조국 후보 지지자들과 임명 반대자들이 각자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는 딸의 입시, 장하금 특혜 의혹을 규명하라는 학생들의 집회 또한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비판적 여론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한 국민들의 안타까움이나 저에 대한 여러 가지 비난과 질책을 잘 알고
있다"며 청문회에서 모든 걸 얘기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청문회 무산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일정은 제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청문회는 이르면 9월 초에서 중순으로 뉴스에 보도가 되고 있지만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며,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가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대학교수이자 2017년부터 2년간 대총령 비서실 미정 수석으로 있었던 현재 법무부 장관 후보 조국